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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선생님에 막말하는 11살 금쪽이..."지가 뭔데" 충격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금쪽이가 선생님,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다고 직접 도움을 요청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금쪽 같은 내새끼'에서는 부모님의 이혼 후 어른들에게 적대적으로 변한 초4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 엄마는 "제가 없는 때, 누나와 둘이 있거나 학교에 있을 때 마음에 안 들면 뛰쳐 나가거나 선생님한테 막말을 한다. 저한테는 한 번도 안 그랬다. 저는 선생님한테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안 믿어진다"고 고민을 밝혔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이어 금쪽이의 학교 생활 영상이 공개됐고, 금쪽이는 책을 펴라고 말하는 선생님에게 "하면 되잖아. 자꾸 불러서 짜증나게 만들어. 자기가 뭔데. 이따위로 할 거면 말 걸지마"라고 막말을 해 충격을 안겼다.

선생님은 "이게 정상이라 생각하냐. 어른에 대한 예의도 없고"라고 훈계했지만, 금쪽이는 "어쩌라고 신경 꺼"라고 더 반항했다.

영상을 본 엄마는 "너무 충격이다. 선생님한테 그렇게 말한 게. 나한테는 안 하니까. 이번에 알았다"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오은영은 "상대에 대한 멸시와 비하가 들어있다. 이 아이가 선생님한테 폭력적인 언행을 할만한 계기가 없다. 작정한 듯한 느낌"이라고 진단했다.

엄마는 "3년동안 할머니와 살다가 나와 산 지는 1년 정도 됐다. 나와 살면서 반항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금쪽이는 "선생님과 싸우는 게 힘들다"고 말했다.

엄마는 "애가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엄마랑 외할머니는 무섭다, 항상 나한테 좋게 얘기해준 적이 없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금쪽이는 엄마가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때리는 것으로 받아들였고, 엄마에게는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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