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나는 솔로' 15기 결혼 커플은 광수와 옥순이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나는 솔로 '15기 최종화에서 광수와 옥순이 최종 커플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올해 35세인 광수는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한 변호사이며, 3세 연하인 옥순은 천안에서 발레학원을 운영 중이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결혼한다고 알렸다. 만난 지 15일 만에 결혼을 확신했고, 두 달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그동안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했던 결혼 커플이 광수와 옥순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드디어 최후의 날, 솔로남녀는 마지막으로 진심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수는 옥순에게 진심을 담은 장문의 손편지를 썼다. 손편지를 완성한 광수는 옥순을 찾아가 "행복한 기억 만들어줘서 고마워. 솔로나라의 공주, 옥순아!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자"라고 고백했다. 이에 감동한 옥순은 제작진 앞에서 눈물을 쏟았고 "부끄러운 걸 이겨내고 표현해주신 게 감동"이라며 고마워했다.
최종 선택에서 광수는 옥순에게 "소중한 추억 만들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옥순에게 마음을 전했다. 옥순은 "집에 가기 싫을 만큼 좋았다"며 광수에게 직진해 커플이 됐다. 옥순은 "현실세계에선 애정 표현을 잘하겠다"며 설렘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웨딩 사진 촬영 영상의 주인공은 광수-옥순이었다. 3MC는 두 사람의 등장에 경악하며 "대박이다"라고 외쳤다.
영상에서 옥순은 "최종 선택하고 오빠(광수)가 며칠 뒤에 고백했다"고 수줍게 말했다. 광수는 "겉으로 보면 도도한 것 같은데 엄청 착하다. 내면이 더 예쁘다"고 애정을 듬뿍 전했다.
옥순은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오빠 옆에 항상 있을 거고, 오빠가 힘든 일이 있으면 제가 지켜주겠다"라고 약속했다. 광수는 "잘 살자"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특히 두 사람은 사귄 지 15일 만에 결혼을 확신했으며, 약 두 달 만에 결혼 준비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나는 솔로' 라이브 방송에서 광수는 "그 때보다도 지금 더 서로를 좋아하고 앞으로도 더 좋아하는 관계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벌써 결혼했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건 아니고 (웨딩) 사진을 먼저 찍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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