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엑스라지 출신 방송인 제롬이 '돌싱글즈4' 미국 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4'가 첫방송 됐다.
그룹 엑스라지 출신의 방송인이자 돌싱남으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제롬을 비롯해 베니타, 소라, 희진, 리키, 지미, 듀이 등 출연자들이 베일을 벗으며 로맨스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그룹 엑스라지 출신의 이혼 6년 차 제롬이 여섯 번째 출연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엑스라지는 가수 이상민이 제작한 그룹으로, 제롬은 안무가 배윤정의 전 남편이기도 하다. 제롬은 배윤정과 2014년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제롬은 "미국에 한 두살 때 왔고 계속 왔다갔다 하며 미국에서 대학을 다녔다. 이혼한 지 6년이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구면인 MC 이혜영과 은지원은 "오 마이 갓"이라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혜영은 "그룹 활동 시절 내가 의상을 담당했다. 너무 잘 알지"라며 반가워했다. 제롬은 직접 지원 서류를 냇고, 이혜영은 "정말 외로웠나보다"고 응원했다.
한국에서 연예계 활동을 했다는 제롬은 "엑스라지 2집부터 들어왔는데 활동은 못 했다. 회사에 돈이 없어서 계약이 파토났다"라고 말했다.
이혼 6년차 제롬은 "아이를 너무 좋아한다. 꼬맹이들끼리 심부름을 가는 프로그램도 본다. 그때가 외롭고 가끔 보면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성격이 너무 밝은데 눈이 너무 슬퍼보인다"고 놀라워했다.
제롬은 "출연 고민을 많이 했다. 짝을 찾고 싶다. 늙을 때 서로 성인 기저귀 갈아주면서 같이 늙어갈 사람을 찾고 있다"라며 "오랜만에 너무 설렌다"고 말했다.
본격 돌싱하우스를 찾은 제롬은 아버지의 추천으로 출연하게 됐다는 희진에 애정을 표했다. 출연자 중 지미-지수, 제롬-희진이 짝을 나눠 마트에 가게 된 가운데 제롬-희진은 필요한 물품을 찾던 중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가동하는가 하면, 서로를 향한 호감을 숨기지 않으며 직진했다. 이에 MC들은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반응했다.
'돌싱글즈4 in U.S.A'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MBN에서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