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만화역사박물관, '2023 청강뮤지엄 만화ㆍ애니메이션 창작 진로체험교실' 개최

[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캠퍼스 내 위치한 청강만화역사박물관(관장 나기용)은 지난 7월 21일과 26일 이틀간 학생 및 인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3 청강뮤지엄 만화ㆍ애니메이션 창작 진로체험교실'을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만화/애니메이션 강의 ▲청강대 교내 관련시설 견학 및 전시회 ▲청강 애니메이션스쿨 학생 졸업작품 감상 등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문화콘텐츠 분야 진로탐색 및 창작 체험을 통해 미래 비전과 진로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교육프로그램에는 특별히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 애니메이션스쿨 전임교수가 직접 강의를 맡아 각 과정별로 보다 전문적인 실습체험이 이루어졌다.

참여기관으로는 부발지역아동센터, 창전지역아동센터, 하늘꿈터지역아동센터,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부발청소년문화의집, 광주청소년수련관 등 다수의 기관 및 개인총 80여 명의 학생들이 진로체험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을 했다.

진로체험교실을 참여한 이천중학교 3학년 김주영 학생은 "평소엔 그림을 좀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다양한 체험을 통해 그림에 대해 가볍게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부발중학교 2학년 홍성민 학생은 "졸업작품 애니메이션을 볼 때 정성을 담은 영상인 것이 느껴져 굉장히 흥미롭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애니메이션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고 향후 진로결정을 위해 한 발짝 다가선 것 같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었다.

청강만화역사박물관은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8월에는 '어린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체험교실'이 19일에 진행되며, 마장면 주최의 '청강 애니메이션&웹툰 창작 체험교실'은 2일, 3일, 9일, 1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만화 애니메이션에 관심있는 어린이, 청소년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강만화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