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이병헌♥이민정, 8년만 둘째 임신 "바라던 둘째, 무척 기뻐해"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습니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조이뉴스24에 "이민정이 둘째를 임신했다"라며 "두 분 모두 바라던 둘째라 무척 기뻐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3년 결혼해 2년 만인 2015년 첫 아들 준후 군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8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이병헌은 오는 8월 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 김래원 "'연인' 제목 몰라" VS 남궁민 "래원씨, 전 자신있어요"…맞대결 기싸움
MBC '연인' 남궁민,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김래원이 동시간대 맞대결을 펼치게 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4일 오후 2시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제작발표회가 열렸고, 오후 3시 MBC '연인'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김래원은 '소옆경2'와 동시간대 붙게 된 '연인'과의 맞대결 질문에 "('연인'의 제목을) 몰랐다. 제목이 뭐라고요?"라고 되물어본 뒤 "파이팅!"이라 간단하게 외치며 답을 마쳤습니다.
이에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남궁민에게도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맞대결을 펼치는 '소옆경2'의 주역 김래원이 제작발표회에서 '연인'의 제목을 모르더라는 반응을 더한 질문이었습니다.
이에 남궁민은 "우리 드라마 두 글자인데 모른다고? 그 쪽은 몇글자냐"라고 웃으며 말한 뒤 "나도 가끔 '연인'인지 '인연'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관심은 있지만 제목은 몰랐다는 뜻으로 알겠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남궁민은 "김래원은 연기 잘 하는 배우고 출연한 작품도 잘 봤다. 지금 내가 한 말이 주연 배우끼리 경쟁으로 표현되는 느낌이라면 같은 시간대고 같은 날 나오니 선의의 경쟁을 재밌게 잘 해봤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남궁민은 "근데 (김)래원 씨, 전 좀 자신 있어요"라고 응수했습니다.
남궁민이 출연하는 '연인'은 4일 오후 9시 50분, 김래원이 출연하는 '소옆경2'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됩니다.
◆ '코빅' 떠나고 '개콘2' 돌아온다
'코미디 빅리그'가 9월부터 휴식기를 알린 가운데, '개그콘서트2'(가제)가 오는 11월 돌아옵니다.
4일 KBS는 "매체 환경 변화와 막대한 제작비 부담로 명맥이 끊겼던 대하사극과 공개 코미디가 공영방송 KBS를 통해 올 가을 부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크루 공개 모집과 함께 본격적인 부활을 예고한 '개그콘서트2'(가제, CP 김상미 연출 최지나)가 11월5일 밤 10시25분으로 편성을 확정지었습니다.
1999년 9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21년 동안 수많은 스타 희극인과 유행어를 배출하며 시청자들의 주말 밤을 책임진 '개그콘서트'는 2020년 종영했습니다. 이후 지상파의 공개 코미디와 희극인들의 무대 부재에 대한 아쉬움이 꾸준히 회자됐습니다. 전 국민의 '웃을 일'을 위해 KBS가 세상에 야심차게 준비한 신규 코미디 프로그램인 만큼 새롭게 돌아오는 '개그콘서트2'(가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같은 날 tvN '코미디 빅리그' 측은 "9월 13일 방송 이후 코미디에 대한 새로운 포맷과 소재 개발을 위해 휴지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대전 고등학교 칼부림에 교사 피습…용의자 2시간 만에 검거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대전 대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 20분쯤 대전시 중구 태평동 거리에서 2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4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교사 B씨의 얼굴과 가슴 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학교 졸업생이고 B씨를 만나러 왔다"며 학교로 들어간 뒤 수업 중이던 B씨를 약 1시간가량 기다리다 B씨가 나오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대전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긴급수술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피해자와 사제지간이였다고 경찰에 진술한 가운데 아직 정확한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B씨가 A씨에게 '내가 잘못했다'는 말을 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범행 동기 및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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