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한 감독이 카메오 출연을 해준 정우성, 임시완 등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한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정우성, 염혜란, 임시완, 고아성 등 카메오 출연에 대해 "제작 회의를 할 때 처음엔 카메오 출연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재미있는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 저랑 같이 작업을 했던 분 중 이 분이 맞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이걸 색깔로 만들어버리면 어색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시도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다행히도 흔쾌히 출연 허락해주셨고 준비도 많이 해오셨다. 개인적으로는 고맙고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유해진은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으로 요상한 맛을 보여줄 치호 역을 맡아 첫 코믹로맨스에 도전했다. 또 김희선은 무한 긍정 에너지를 지닌 톡 쏘는 맛 일영으로 분해 유해진과 특별한 케미를 선사한다.
차인표는 치호의 형인 매운맛 석호 역을, 진선규는 제과회사 사장 병훈 역을, 한선화는 예측불가 캐릭터 은숙 역을 맡아 웃음을 전한다.
'달짝지근해: 7510'은 오는 8월 15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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