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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권일용 "28년간 본 시신이 3500구...벌레만 봐도 트라우마"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전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그 동안 본 시신이 3천구가 넘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8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권일용, 표창원, 홍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권일용에 "28년간 본 시신이 2000구라고 하던데"라고 말을 꺼냈고, 권일용은 "한 3500구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발벗고 돌싱포맨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사진=SBS]

이어 "이게 많은 것 같지만 실제로 사건이 많이 나기도 한다. 어떤 동네는 지나가다 보면 그때 장면이 영화처럼 떠오르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상민은 "벌레만 봐도 트라우마가 생기냐"고 물었고, 권일용은 "시신이 야외에서 발견되면 주변에 많은 곤충들이 모인다. 제가 잘 봐야 사건을 분석하니까 그때는 힘든지 모르지만 끝나고 나면 힘들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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