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성훈, 정유민, 강신효, 진지희, 이민영이 MBN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 출연한다.
10월 첫 방송 예정인 MBN 새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 연출 오상원)은 2019년 네이버 지상 최대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이자 누적 다운로드수 900만뷰를 돌파한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선택한 여자 한이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연기하는 남자 서도국의 아찔하고 은밀한 '회귀 로맨스 복수극'이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성훈, 강신효, 이민영 등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 군단과 사실적인 연출력의 오상원 감독이 재회, 또 다른 시너지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빨간 풍선'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정유민과 탄탄한 연기력의 진지희가 힘을 더한다. 특히 '죽어도 좋아'로 빠른 호흡의 사이다 전개를 보여줬던 임서라 작가가 대본을 맡아 더욱 현실감 있는 이야기로 휘몰아치는 로맨스 복수극을 선보인다.
성훈은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인테리어플랫폼 회사 대표이자 국내 굴지 대기업인 태자그룹의 창업주 손자인 서도국 역을 맡았다. 극중 서도국은 지나던 사람도 돌아보게 만드는 매력적인 외모의 소유자로 복수를 꿈꾸는 한이주에게 계약 결혼이 아닌 진짜 결혼을 원하는 완벽남의 비밀 가득한 모습을 선보인다.
정유민은 한울금융그룹 한진웅 회장의 입양된 딸인 화가 한이주 역으로 첫 주연 도전에 나선다. 극중 한이주는 회귀 후 남편과 가족들에게 배신당했던 과거를 바꾸고 그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새롭게 운명을 개척하는 인물이다.
강신효는 태자건설 부사장이자 서도국의 이복형 서정욱 역으로 출연한다. 서정욱은 기업의 후계자 자리를 위해 가식적인 가면을 쓴 채 아버지의 동정심과 서도국의 죄책감을 이용하는 인물이다. 강신효는 속내를 쉽게 알 수 없는 서정욱 역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악역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진지희는 SNS 스타이자 갤러리 '더한'의 수석 갤러리스트 한유라 역을 연기한다. 한유라는 사랑스러운 외모에 발랄한 성격을 가졌지만 속으로는 소위 급을 나누며 모든 것의 중심에 있으려는 캐릭터다.
마지막으로 이민영은 한울금융그룹 임원이자 갤러리 '더한'의 대표 이정혜 역을 맡았다. 이민영이 열연할 이정혜는 자신의 입지와 성공을 위해 늘 완벽한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로, 고아원에서 아이를 입양해야만 결혼을 허락하겠다는 시아버지의 말에 억지로 한이주를 입양해 눈엣가시로 여기고 갖은 차별을 하지만 친딸인 한유라에게는 헌신을 쏟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이미 대박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과 제작진 그리고 여기에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이 새로운 힘을 더하면서 환상적인 '갓벽한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2023년 가을을 아찔하고도 은밀하게 달굴 회귀 복수극의 등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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