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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 김성균 "신혜선에 반했다, 털털한 분위기 메이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성균이 신혜선과의 좋았던 호흡을 전했다.

김성균은 21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타켓'(감독 박희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현장에서 신혜선이라는 배우에게 반했다. 신혜선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에도 반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성균이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성균이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주형사가 수현을 도와서 범인을 잡는데, 잘못해서 수현에게 사랑을 느껴서 그런다고 보이면 안 되겠다 할 정도로 신혜선 배우와 캐릭터가 좋았다"라며 "워낙 성격도 털털하고 분위기 메이커다. 즐겁게 촬영을 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후반 액션에 대해 "짜여진 합이 아니라 내가 살기 위해서, 또 수현을 살리기 위해서 처절하게 하는 액션이다"라며 "불필요한 합, 자잘한 합이 없었다. 짐승 한마리 잡는 느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스태프들이랑 콘티, 사전 준비를 되게 잘했던 것 같다. 촬영장 갈 때 마음의 준비를 엄청 하고 갔다. 예전 액션 촬영은 고생을 많이 했던 기억이 많다. '오늘 죽었다' 이러고 갔는데 생각보다 잘 진행이 됐다"라며 "이전의 고생스러운 촬영보다는 덜 고생을 했는데, 결과물이 굉장히 잘 나왔다. 굉장히 경제적인 감독님이다"라고 액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신혜선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범죄의 타겟이 된 수현 역을, 김성균은 끝까지 범인을 추적하는 주형사 역을 맡았다. 또 강태오는 주형사와 함께 범인의 흔적을 쫓는 나형사를, 이주영은 수현의 곁을 지키는 달자를 연기했다.

'타겟'은 오는 8월 30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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