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그룹 NCT 해찬이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활동을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NCT 해찬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하와이 주민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일상으로 안전하게 복귀하시길 바란다"라며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NCT 해찬이 기부한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미국적십자사를 통해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NCT 해찬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선행을 펼친 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재미동포를 비롯해 하와이 이재민을 위한 해찬씨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하고, 대한적십자사는 미국적십자사와 협력하여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산불 피해 규모가 확산되면서 증가하는 인도적 수요에 따라,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천만 원) 규모의 국제 긴급구호기금을 미국적십자사에 우선 지원했으며, 16일부터 인도적 지원을 위한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하와이 산불 이재민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단체·법인 누구든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계좌 송금,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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