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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류승룡 눈물버튼이었네…레전드 경신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무빙' 류승룡의 숨겨진 서사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터트렸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12, 13회에서는 1급 기밀 임무를 수행하던 블랙 요원팀이 해체된 후 홀로 남은 류승룡의 이야기와 함께 정체를 알 수 없는 세력의 등장을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무빙' 류승룡 [사진=디즈니+]
'무빙' 류승룡 [사진=디즈니+]

지난 30일 공개된 '무빙' 12, 13회는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세 사람의 예측 불가 서사를 담아냈다. 1급 기밀 임무를 수행하던 안기부 블랙 팀이 해체되어 변화된 일상을 살아가는 장주원(류승룡)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 먹먹함을 선사했다.

장주원은 인생의 이정표가 되어준 지희(곽선영)가 있었기에 안기부에 계속 남아야만 했던 주원은 총무팀에 들어가 사무직으로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한평생 현장에서 몸을 쓰며 살아왔던 주원에게 사무직은 고역이었다. 영 익숙해지지 않는 내근직 업무에 "아무 쓸모가 없어진 기분이야"라며 토로하는 주원에게 "넌 나의 쓸모야"라며 여전히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는 지희의 장면은 두 사람의 지난 서사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뭉클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곧이어 주원의 앞에 일련의 사건으로 좌천되었던 민 차장(문성근)이 다시 찾아오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사무직 생활이 맞지 않았던 주원은 민 차장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현장 임무에 다시 투입되었고, 그곳에서 또 다른 초능력자의 존재를 마주하게 됐다. 주원마저 고전시킨 이 인물의 등장은 앞으로 그에게 닥칠 위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14, 15회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더해 주원이 지희를 잃고 딸 희수(고윤정)를 홀로 키우게 된 사연이 공개되며 먹먹함을 선사했다. 특히 장례식장에서 "걱정마. 희수 내가 잘 키울게"라는 그의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터트리며 또 하나의 명장면을 완성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로, 디즈니+ 국내 서비스작 중 한국과 글로벌 콘텐츠를 통틀어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으며, 디즈니+ 아태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랭크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무빙'은 디즈니+에서 첫 주 에피소드 7개 공개 이후, 매주 수요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20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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