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한 주 결방하고 SBS 신규 프로그램 '과몰입 인생사'가 8월 3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됐다.
'과몰입 인생사'는 세상을 바꾼 역사 속 한 인물의 인생을 조명하며, 그들이 삶에서 내린 선택과 그 결과를 따라가는 '신개념 대체 역사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포문을 열 첫 번째 인물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다.
태어나서 한 번쯤은 듣게 되는 마이클 잭슨의 음악, 하지만 마이클 잭슨의 인생사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5살부터 노래를 부르며 혹독한 트레이닝 속에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한 마이클 잭슨이 팝의 정상에 오르기까지 그는 수많은 선택을 몸으로 부딪쳐 왔다. 잭슨 파이브에서 솔로로 독립할 수밖에 없었던 선택, 인종차별에서 벗어나기 위한 선택,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음악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된 선택, 그는 어떤 결정적 선택 속에 '팝의 황제'로 자리할 수 있었을까? 그는 왜 이런 '선택'을 해야만 했을까.
이날 방송에선 마이클 잭슨의 인생에서 지금과 다른 선택을 하게 됐다면 어떤 결과를 낳았을지, '대체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도 전한다. '심지어 마이클 잭슨이 그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마이클 잭슨은 지금도 살아있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전한 전문가도 있었다. 도대체 마이클 잭슨의 어떤 선택이 그를 위험에 빠뜨렸는지 알아본다.
또한 음악적 선택뿐 아니라 지금껏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마이클 잭슨의 삶을 뒤흔든 루머의 전말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이날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전설적 밴드 송골매의 보컬이자, 국민 라디오 DJ 배철수가 인생 텔러로 나선다. 그는 33년 차 라디오 DJ답게, 탄탄한 내공의 입담과 해박한 음악 지식으로 고품격 스토리텔링을 이끈다.
게스트로는 미국 명문대 출신 '엄친아' 가수 존박이 함께한다. 과거 출연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마이클 잭슨의 노래와 인연을 가졌던 존박은, 마이클 잭슨이 처한 딜레마에 깊이 몰입하며 13년째 자신을 따라다니는 웃지 못할 이미지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그리고 '명언 제조기' 교수 출신 댄서 모니카도 게스트로 자리한다. 모니카는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에 대한 설명으로 '본업 천재'의 면모를 선보임은 물론, 깜짝 댄스를 선보이며 마이클 잭슨에 대한 존경을 표현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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