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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런닝맨' 하차 논란이 자극제 돼, 유재석·지석진 고마웠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송지효가 '런닝맨' 하차 논란 당시를 회상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SBS '런닝맨' 멤버 지석진 하하 송지효가 출연해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핑계고' 지석진 하하 송지효 편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핑계고' 지석진 하하 송지효 편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이날 유재석은 최근 불거진 송지효의 '런닝맨' 태도 및 하차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요즘 송지효가 진짜 노력을 많이 한다. 예전엔 '지효가 말이 없다' 느꼈던 회차가 있었다. 지효도 그거(하차 논란) 때문에 너무 속상해 했다"고 입을 열었다.

송지효는 "하차 논란 있었을 때 유재석 지석진이 진짜 고마웠다. 유재석이 전화가 와서 '지효야, 기사 봤어?' 하는데 사실 그 때 기사 안 봤었다. 그랬더니 '보지 마. 보지 말고 검색도 하지 말고 그냥 있어'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유재석은 "송지효가 마음 약한 애라서 전화를 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 때 '우리가 이런 저런 구차한 얘기를 하는 것보다 그냥 다음 주부터 열심히 하면 되는 문제다'라고 말했다"고 말하자, 하하는 "그걸 긍정적으로 바라보자면 송지효가 그것(하차 논란) 때문에 자극제가 된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는 송지효는 "맞다. 그래서 유재석에게 전화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고 지석진에게 전화해서 더 많이 자극시켜 달라고 했다"고 말하며 논란을 이겨내고 '런닝맨' 촬영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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