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라이즈 앤톤이 아버지 윤상이 데뷔를 응원했다며 언젠가는 함께 콜라보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는 4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첫 싱글앨범 'Get A Guitar'(겟 어 기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정식 데뷔했다.
라이즈는 아이돌 명가 SM엔터테인먼트가 NCT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자 에스파 데뷔 이후 SM이 3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 그룹이다. 쇼타로와 성찬, 앤톤, 은석, 승한, 원빈, 소희까지 7인조로 데뷔한다.
이날 라이즈는 "데뷔한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나고 긴장 반 설렘 반이다. 지금껏 그래온 것처럼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말했다.
라이즈의 멤버 앤톤은 가수 윤상의 아들로, 훈훈한 비주얼로 데뷔 전부터 뜨거운 화제몰이를 했다. 수영선수 생활을 했던 그는 가수로 새 출발 한다.
앤톤은 "아버지가 제가 데뷔하는 것을 응원을 해주고 있다"라며 "수영선수 생활을 했는데 꾸준히 음악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악기와 음악 작업도 계속 배웠고 지금도 배우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작곡은 배우는 중이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언젠가는 라이즈를 위한 음악을 할 계획이라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특이 "아빠가 곡을 주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주면 영광일 것 같다. 아버지와 같이 작업을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라이즈의 데뷔 앨범은 멤버들이 데뷔를 준비하며 함께 보낸 시간을 테마로 제작, 영감의 노래 'Get A Guitar'와 추억과 시작의 노래 'Memories'(메모리즈) 2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 곡 'Get A Guitar'는 레트로한 신시사이저와 펑키한 기타 리듬이 인상적인 곡으로, 가사에는 기타 소리에 맞춰 한곳에 모인 멤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하나의 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줌과 동시에, 빛나는 꿈을 펼쳐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라이즈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Get A Guitar'를 공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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