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이진우 이응경 부부가 슬을 자랑했다.
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이진우 이응경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결혼 18년차인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등장했다. 이진우는 "'전원일기'에서 혜숙의 남동생 상철로 나왔던 이진우다"고 인사했다. 이응경은 "그의 아내 이응경이다. 극 중에서 아내가 아니고 진짜 아내"라고 말했다.
이진우는 "결혼하고 세월이 지나면서 사랑이 더 깊어지는 느낌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은수는 "진우는 '전원일기'에 안 어울리는 얼굴이었다. 너무 잘 생겼다. 나처럼 칙칙해야 잘 어울리는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혜정은 "두 사람이 최수종, 하희라를 능가하는 닭살 커플이라던데"라고 말을 꺼냈고, 이진우는 "사랑하고 결혼해서 보니까 이 사람의 깊은 점을 하나씩 발견하게 된다. 내면의 좋은 모습들이 계속 보인다"고 자랑했다.
박은수는 "응경이는 아직도 진우를 사랑하나"라고 물었고, 이응경은 "그럼요"라고 대답했다. 이진우는 "사람들이 나이가 몇 인데 아직도 손을 잡고 다니냐고 물어보는데 다들 따라서 잡고 다니더라"라고 말했다.
김혜정은 "나는 40년 가까이 혼자 지내고 있는데 두 사람을 보니까 나도 생각을 달리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부러워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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