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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센터장 "'효심이네 각자도생', 주말극 부진 씻는다…작심하고 제작"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드라마센터장 황의경이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통해 "주말극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연속극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에서 황의경 센터장은 "KBS가 전작들의 부진을 씻어내고 주말극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는 드라마로 작심하고 오래 전부터 준비해왔다"라고 했다.

KBS 황의경 드라마센터장 [사진=KBS]
KBS 황의경 드라마센터장 [사진=KBS]

이어 "4년 전 '하나뿐인 내편' 때 함께 했던 유이를 다시 만났다. 여기에 훌륭한 배우들의 호흡은 물론 제작진 호흡도 훌륭하다"라면서 "시청자분들이 제시해주신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단순히 시청률 뿐만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는 시청자들과 같이 호흡하고 같이 웃고 즐기는 좋은 드라마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 연출 김형일 제작 아크미디어)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유이, 하준, 고주원, 임주은 등이 출연한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16일 오후 8시5분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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