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유이 "'부녀호흡' 최수종도 하반기 컴백, 감회 새롭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하나뿐인 내편'에서 부녀호흡을 맞춘 최수종과 나눈 훈훈한 대화를 공개했다. 유이가 '효심이네 각자도생'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최수종 역시 11월 '고려거란전쟁'으로 컴백한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연속극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발표회에서 유이는 "최수종 아버지와 평소에도 자주 연락을 한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포스터 옆에 '고려거란전쟁' 포스터가 있더라. 정말 감회가 새로웠다"면서 "포스터 사진을 찍어 '우리 투샷 오랜만이죠?' 하며 아버지께 보냈더니 '거기 어디니 나도 가겠다'고 하시더라"라고 했다.

이어 유이는 "내 캐스팅 소식을 보시고 아버지가 바로 전화가 왔다. '우리 열심히 해보자. 아버지도 열심히 할테니 딸도 열심히 하라'고 훈훈하게 통화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 연출 김형일 제작 아크미디어)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유이, 하준, 고주원, 윤미라, 이휘향 등이 출연한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16일 오후 8시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