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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박나래 "母, 악플로 힘들 때 더 열심히 하라고...결국 싸워"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엄마와 상극이라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배우 성병숙 서송희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성병숙과 서송희는 생활 패턴, 말투 등이 상극이라고 밝혔다.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이에 박나래는 "너무 공감이 된다. 저희 집은 쌀이나 김치를 많이 보내주시는데 그때마다 책이 함께 온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악플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였는데 '이런 댓글이 있던데 좀 더 열심히 해보자'고 하시더라. 난 '이미 알고 있는데 왜 이걸 또 얘기하냐'고 말해서 싸웠다. 근데 일주일 뒤에 쌀과 함께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보내셨다. 이 책이 두 번이나 왔다"고 엄마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한창 힘들 때는 '밑바닥에서'라는 책도 보내주셨다. 최근에는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책을 보내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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