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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정지원 아나운서 "한때 야구여신, 두 아들이 보람·행복"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정지원 아나운서가 두 아들 육아의 고충과 보람을 전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캐스터' 특집으로, 김진웅 아나운서, 남현종 아나운서, 정지원 아나운서, 김종현 아나운서, 김진현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초대 가수로는 이동준이 함께 했다.

정지원 아나운서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정지원 아나운서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정지원 아나운서는 "이번 캐스터 중 엄지인 아나운서와 저 둘만 여자다. 엄지인 아나운서가 저를 추천을 했다. 제가 한 때 야구 여신이었다. 전국 구장을 다니며 야구 선수 인터뷰를 했고 야구 팬들이 좋아했다. 그래서 가끔 여신이라고 불러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1년에 KBS 입사를 한 후 9시 스포츠 뉴스를 했고 월드컵 소식도 전했다. 월드컵 여신도 됐다"라며 "4년 전에 결혼하고 아들 둘을 낳았다. 챙겨야 할 사람이 늘었고 이제는 여신이 아니라 무수리가 됐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첫째 아들은 겨우 4살인데 말을 잘해서 말대꾸를 한다. 둘째는 10개월이다. 육아하느라 정신이 없다. 남편 아들 챙기느라 할 일이 너무 많다. 하지만 아들 크는 걸 지켜보는 것이 보람이고 행복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수들 바라보는 눈빛도 바뀌었다. 엄마의 마음으로 본다. 어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걸 보면 대견하다. 실수를 하면 안쓰러워서 마음을 조린다"라며 "열심히 중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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