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블랙핑크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국이 'MTV VMAs'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 센터에서 '2023 MTV VMAs'(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이번 VMAs에는 K-POP 가수들의 약진이 어느 때보다 두드러졌다. 방탄소년단 정국, 블랙핑크,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스파, 피프티 피프티, 뉴진스 등 8개 팀이 다양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본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 수상자로 호명돼 브라질 팝스타 아니타와 신곡 'Back for More' 무대를 펼쳤다.
스트레이키즈는 블랙핑크 투바투 에스파 피프티피프티 세븐틴 에스파와 경쟁했던 베스트 케이팝 부문에서 이들을 누르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이들은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던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 무대를 선보였다.
블랙핑크는 VMAs 불참에도 2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올해의 그룹, 쇼 오브 서머,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편집에 노미네이트 됐고, 올해의 그룹과 베스트 안무 부문에서 수상했다.
정국은 지난 7월 발표해 빌보드 핫100 1위에도 올랐던 솔로곡 '세븐'으로 '송 오브 서머'를 수상했다.
세븐틴 에스파 피프티피프티는 아쉽게 수상 불발 됐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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