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개그맨 심현섭이 바지가 벗겨진 방송사고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심현섭이 출연했다.
이날 정형돈은 "인기비결이 참을 수 없는 노출증 때문이라고? 옷을 잘 못 입고 계신다고 들었다"고 말을 꺼냈고, 심현섭은 "자의가 있고 타의가 있다. 자의는 맹구 퍼포먼스하면서. 타의는 김준호 때문에 큰 사건이 있었다"고 답했다.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https://image.inews24.com/v1/7f62989c7c21fa.jpg)
심현섭은 "보지 않았냐. 막내였을 거다. 단군 신화 이후 3위 안에 들어가는 사고다. 객석에 900명 정도 있었다. 복도 계단 입석도 있었다. 괴성이 10초에서 20초 동안 들렸다"고 말했다.
과거 '개그콘서트' 출연 중 심현섭이 "바지가 벗겨지면 이상하잖아"라고 말하자 김준호가 바지와 속옷을 벗겼던 것.
심현섭은 "김준호가 벗기고 3초 동안 그대로 홀딩. 빨리 올려야 하는데 김준호를 째려보며 2초. 합이 5초를 본 거다. 그 다음날 게시판에 김준호 실망이라고 해야 하는데 심현섭이 왜 실망인지. 왜 나냐. 난 당한 사람인데. '개콘'하면서 처음으로 피날레를 못 나갔다. 창피해서”라고 방송 사고 일화를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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