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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사생활 피해 호소 "무단 침입 공포스러워, 숨 고르고 싶다"(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래퍼 스윙스가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했다.

스윙스는 19일 자신의 SNS에 "도장이든 공연장이든 사옥이든 자꾸 날 쫓아오는 친구들이 유독 많아졌다. 방금도 한 친구를 경찰이 데려갔다"며 사생활 침해 피해를 언급했다.

스윙스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
스윙스 [사진=스윙스 인스타그램 ]

스윙스는 사생활 침해를 하지 말아 달라며 "나도 남들과 다를게 없는 보통 인간이다. 내 사생활에서 나도 숨 고르게 해 달라. 내 사람들을 안 무서워하게 해 달라"며 "어두운 데 무단침입해서 나를 형이라 부르고 이런 거 이런건 좀 공포스럽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스윙스는 "난 내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조차 눈에 불을 키고 긴장하며 지내야 한다.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스윙스 SNS 전문이다.

헬로우 모두 좋은 하루!

요즘 내가 어딜 가도 도장이든 공연장이든 사옥이든 자꾸 날 쫓아오는 친구들이 유독 많아졌어. 방금도 한 친구 경찰분들이 데리고 갔어.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런 친구들 중 미안해하지도 않고 되려 또 그럴 것 같은 인상까지 주는 애들도 있더라고. 그래서 신경 쓰여서 먼저 얘기해. 그러지 말아줘.

미리 나를 위해 글을 쓰는거야. 나와 내 사람들을 보호해야 해서. 나도 정말 바쁘고 일상이 너무 빡세서 가끔은 신이 좀 나타나줬으면 하는 남들과 다를게 없는 보통 인간이야. 내 사생활에서 나도 숨 좀 고르게 해줘. 내 사람들도 안 무서워하게 해줘. 고맙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뇌절 미안합니다.

근데 어두운데서 무단침입해서 나를 형이라 부르고 이런 거 이런건 좀 공포스럽잖아 솔직히.

법은 내가 아무것도 못하게 그대들을 보호하지만 난 내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조차 눈에 불을 키고 긴장하며 지내야 하잖니. 부탁한다.

정말로 얘들아. 밤에 그러면 상대방은 헐크라도 정말 별로야.

잘 부탁한다! 고맙습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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