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넷마블은 손자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업스테이지가 '페르소나 AI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하는 페르소나AI는 아티스트의 캐릭터와 정체성을 학습해 팬과 아티스트가 소통하는 것과 같은 팬 경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번 협업으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가상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는 페르소나 AI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1:1 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 20일 광명 VFX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대표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참석했다.
향후 메이브는 팬들의 질문에 기계적인 답변이 아닌, 과거의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각 멤버의 정체성, 말투로 글로벌 팬들과 1:1 맞춤형 대화를 할 예정이다. 한국어, 영어를 우선 서비스하며, 타 언어가 추가된다.
'메이브'는 시우, 제나, 타이라, 마티로 구성된 4인조 가상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 1월 타이틀 '판도라'로 데뷔했다. 올 하반기 컴백 활동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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