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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한규원, 김남길과 대립각 마적 변신…장발+수염 파격 변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한규원이 '도적: 칼의 소리'로 거침없는 활약을 이어간다.

한규원은 9월 22일 전 세계에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 칼의 소리'에서 북간도의 악명 높은 마적 장기룡으로 분해 강렬한 열연을 펼쳤다.

'도적: 칼의 소리' 한규원이 악명 높은 마적으로 변신했다. [사진=넷플릭스]
'도적: 칼의 소리' 한규원이 악명 높은 마적으로 변신했다. [사진=넷플릭스]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한규원이 연기한 장기룡은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북간도 최강의 마적으로, 일본군의 비호 하에 독립군을 괴롭히는 악역이다. 그는 간도에서 조선인과 조선인의 터전을 지키는 이윤(김남길)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운다.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에 따르면 검게 탄 얼굴에 야성적인 느낌이 가득한 장발과 수염으로 외적인 변신을 감행한 한규원은 말을 타고 북간도 곳곳을 누비는 장기룡 역할을 위해 승마 연습에도 구슬땀을 흘렸다고 한다.

한규원은 상반기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빌런 '주성철'(이준혁)의 충직한 오른팔 '김용국' 역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일명 '홍합머리 부하'로 주성철의 오른 편에서 살기를 뿜어낸 한규원은 종종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다 결국 마석도(마동석)에게 시원하게 제압당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3' 보건복지부 주무관 '염정도', '넘버스' 감사팀 회계사 '김종옥', '소방관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공군 EOD '한윤재' 등 다양한 전문직 역할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한규원은 '도적: 칼의 소리'에서 악명 높은 마적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이끌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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