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혜경 "따뜻한 축하 속 결혼, 변치 않는 믿음으로 잘 살겠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송인 안혜경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안혜경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을 축하해준 이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혜경은 "파란 하늘이 유난히 예뻤던 9월의 청명한 가을날. 저희 두 사람 부부의 연을 맺으며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다"며 "바쁘신 중에도 저희 결혼식에 귀하고 소중한 발걸음 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안혜경은 "따뜻한 응원과 축하 덕분에 결혼식을 무사히 마쳤다"며 "감사의 마음 늘 간직하며 일상의 소중함에 늘 감사하고 변하지 않는 믿음으로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혜경은 "많은 분들 축복 속 한 분 한 분 세세하게 챙기지 못해 죄송하고 식장으로 모시지 못한 분들께도 송구스럽다"며 "곧 찾아 뵙고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혜경은 24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예식장에서 1년간 교제해 온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던 남편은 송요훈 촬영 감독이었다.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안혜경은 2006년 MBC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학교 2013', '떴다! 패밀리', '위대한 조강지처'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종횡무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