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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주&김세환, 11년만 '불후' 출격…배너·김용필→포르테나 재해석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세시봉 윤형주&김세환이 11년만에 '불후의 명곡'에 동반 컴백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9월 '전설' 자격으로 '불후의 명곡'을 찾은 바 있다.

14일 오후 6시10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신수정 박영광) 627회는 '아티스트 윤형주&김세환' 편으로 꾸며진다.

윤형주&김세환은 60~70년대 마성의 포크 그룹 세시봉에서 활약한 인물로 국내 포크계 전설 같은 존재다. 1세대 포크 대표주자이자 현재진행형 싱어송라이터인 윤형주와 김세환. 윤형주는 '우리들의 이야기' '어제 내린 비' '꽃집 아가씨', 김세환은 '목장길 따라' '길가에 앉아서' '토요일 밤에'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불후의 명곡' 윤형주 김세환 편 [사진=KBS]
'불후의 명곡' 윤형주 김세환 편 [사진=KBS]

특히, 윤형주&김세환은 지난 2012년 9월에 이어 11년만에 '불후의 명곡'을 다시 찾아 눈길을 끈다.

윤형주&김세환은 오랜 인연만큼 남다른 우정을 자랑한다. 윤형주는 "제가 형 노릇을 하는 것에 대해서 아직도 부끄러움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를 들은 김세환은 "저하고 8개월 차이 난다"고 해 모두를 웃게 만든다고. 이들의 50년 넘은 우정의 티키타카가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전 포인트다.

이번 편을 통해 포크 열풍을 일으킬 각 분야 대표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유리상자가 '길가에 앉아서', 육중완밴드가 '꽃집 아가씨'를 선곡해 다시 부른다. 에일리 '하얀 손수건', 나상현씨밴드 '좋은 걸 어떡해', 배너가 '토요일 밤에'를 들고 무대에 오른다. 마독스 '어제 내린 비', 신승태 '화가 났을까', 이솔로몬 '우리들의 이야기'로 팬들을 찾는다. 김용필은 '사랑하는 마음', 포르테나가 '웨딩 케익'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다.

윤형주&김세환의 협동 무대 역시 예고됐다. 이들은 '긴 머리 소녀' '조개 껍질 묶어' 'Save the Last' 'Dance for Me, Corrine, Corrina' 등 4곡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이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14일와 21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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