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문채원 측이 악플러를 상대로 추가 고소를 진행했다.
1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지난해 3월 다수의 익명 커뮤니티에서 배우 문채원에 모욕,명예훼손,악의적 비방,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공지한 다음,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게시한 가해자의 증거자료를 수집해 경찰서에 고소를 진행했다"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 용산 경찰서에 문채원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 게시글을 작성,명예를 훼손하는 성명불상자 외2명을 배우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 고소인 진술까지 마쳤다.
또다른 악플러 12명에 대한 추가 고소도 진행했다. 소속사는 "또 다른 가해자들이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익명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커뮤니티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모욕과 악질적인 행위를 반복하고 있어, 당사는 9월경 배우의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되는 가해자들에 대해 해당 게시물·댓글까지 모두 취합하여 성명불상자 외12명에 대한 추가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소속사는 "이번 추가 고소에 특히 문채원에 대한 루머와 수익 창출을 위한 악의적인 유튜브 채널과 교묘한 짜깁기로 만들어진 쇼츠 영상 유튜버를 특정하여 고소하는 만큼, 가해자의 신상을 끝까지 찾아 법의 심판을 받게 한다는 강한 의지로써, 이 과정에서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채원은 소속사는 지난 3월에도 "문채원과 관련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에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되고 있는 정황을 다수 발견했다"라며 고소 사실을 알렸다.
한편 문채원은 2007년 데뷔, 드라마 '바람의 화원',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굿닥터', '악의 꽃' '법쩐', 영화 '최종병기 활', '오늘의 연애' '그날의 분위기' 명당' 등에 출연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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