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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랑스럽개', 오늘(17일) 韓 넷플릭스 2위…입소문 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박규영과 차은우 주연의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방송 첫 주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가 이성과 키스하면 개로 변한다는 신선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지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포스터. [사진=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포스터. [사진=MBC]

안방극장의 뜨거운 관심도는 각종 관련 커뮤니티와 SNS, OTT 플랫폼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방송 이후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여러 SNS에서 배우들의 열연이 담긴 짤들이 꾸준히 생성돼 이슈화됐다.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10월 2주차 화제성에서 전체 드라마 4위, 드라마 뉴스 기사 수 2위, 드라마 SNS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를 무서워하는 수학 선생님 진서원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 배우 차은우 역시 방송 첫 주 만에 전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6위에 오르며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 13일 기준,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방송 2일 만에 웨이브, 넷플릭스 등을 합친 통합 '오늘의 OTT 랭킹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대만의 OTT 플랫폼인 프라이데이(FriDay)에서도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인기 드라마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 넷플릭스 TOP 10순위 3위에 진입하더니 15일에는 1위까지 치솟았고, 17일에는 2위를 기록하는 등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1, 2회는 이성과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리는 한해나(박규영 분)와 어릴 적 트라우마로 개를 무서워하는 진서원(차은우 분), 그 곁을 맴도는 이보겸(이현우 분)의 흥미진진한 서사가 본격 시작했다.

2회 방송 말미에는 율의 집에서 아침을 맞은 해나와 율의 삼촌 서원이 마주치는 당혹 엔딩이 펼쳐졌고, 3회에서는 서로에게 서서히 가까워지는 해나와 서원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간질간질한 설렘을 안길 것을 예고했다. 이 두 사람을 의미심장하게 지켜보는 보겸 등 전생과 현재를 오고 가는 각 인물들의 사연들 또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3회는 오는 18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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