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골든걸스' JYP 박진영이 쩔쩔 매는 모습이 공개됐다.
27일 밤 10시 첫 방송하는 KBS 2TV '골든걸스' 박진영이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에게 최신 걸그룹의 신곡 소화를 지시해 멤버들의 거센 항의에 부딪힌다.
'골든걸스'(연출 양혁 작가 최문경)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루어진 151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의 신(神) 디바 데뷔 프로젝트. 이 가운데 열의 가득한 박진영이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에게 최신 걸그룹 무대를 통보하며 전전긍긍하는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진영은 첫 등장부터 "인순이 박미경 이은미 신효범, 왠지 연락하면 할 거 같아요"라며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 폭발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걸그룹이라는 박진영의 설명에 박미경은 "우리가 걸이라고?"라고 황당해하고, 인순이는 "누나 넷을 감당할 수 있어?"라며 신뢰하지 못한다. 이은미는 "직접 하면 되잖아?"라고 무시하기에 이른다. 급기야 신효범조차 "아 그건 좀 그렇다"라며 시큰둥한 반응으로 일관해 박진영의 과도한 의욕과 상반된 누나들의 냉정한 모습이 웃음을 터트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박진영은 "요즘 곡들 중에 누나들과 가장 어울릴만한 곡을 골라 봤어"라며 최신 걸그룹 무대 소화를 알리자 신효범은 대뜸 "오디션? 기분 나쁜데?"라고 외쳐 박진영이 초점 잃은 눈빛에 식은땀마저 뻘뻘 흘리게 만든다.
과연, 박진영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시킨 신(神)들의 걸그룹 무대가 실연 될 수 있을지 기대를 치솟게 한다.
이에 대해 '골든걸스' 제작진은 "박진영이 호언장담한 캐스팅과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거센 장애를 맞이한다"라며 "과연 가요계 최고의 카리스마를 지닌 4인 디바가 박진영의 애교에 넘어가 최신 걸그룹 무대를 만들 수 있을지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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