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중화권 스타 장쯔이가 남편 왕펑과 이혼했다.
23일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장쯔이와 왕펑은 각자 웨이보를 통해 "신중한 고려와 상의 끝에 저희는 결혼 8년 만에 결혼 관계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며 이혼을 발표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우리는 가족 구성원으로서 공동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동행할 것이다. 아이들의 가장 신뢰받는 부모로 남겠다"면서 "저희는 함께 훌륭한 결혼 생활을 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옳고 그름에 대한 다툼이 없다. 이혼하더라도 상대를 저버리거나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함께 내린 결정이니 여러분들이 이를 이해하고 지지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장쯔이는 2015년 6월 왕펑과 혼인신고를 하고, 같은해 12월 미국에서 딸을 출산했다. 장쯔이는 왕펑과의 사이에서 출산한 딸과 아들, 왕펑이 전 부인과 낳은 딸을 함께 키웠다.
왕펑의 외도로 인해 이혼한다는 설이 지난달 불거지기도 했다. 두 사람의 재산은 총 35억 위안(약 6468억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쯔이는 1996년 영화 '성성점등'으로 데뷔했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와호장룡' '러시아워2' '게이샤의 추억' 등에 출연했다. 2013년 영화 '일대종사'로 수 많은 상을 받았다.
왕펑은 중국의 국민가수다. 장쯔이를 만나기 전에 2번의 이혼 경력이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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