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코미디 로얄' 제작…이경규·탁재훈·이용진 등 20人 웃음 대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경규, 탁재훈, 문세윤, 이용진, 정영준 등이 웃음 배틀을 펼친다.

24일 넷플릭스는 "'코미디 로얄'의 제작을 확정 짓고 11월 28일 공개한다"고 알렸다.

'코미디 로얄'은 한국 코미디의 판도를 뒤엎을 코미디언들의 치열한 대결을 담은 웃음 배틀 예능. K-코미디를 대표하는 20인이 넷플릭스 단독 쇼 런칭 기회를 두고 나이, 경력, 계급장 떼고 붙는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웃긴 20인이 모였다. 대한민국 코미디를 대표하는 이경규, 탁재훈, 문세윤, 이용진, 정영준 5인의 마스터와 15인 영건(Young gun)들이 출연해 오직 '웃음'으로만 승부를 본다. 우승팀에게는 팀의 이름을 걸고 넷플릭스에서 단독 쇼를 제작할 수 있는 전무후무한 기회가 제공된다.

'코미디 로얄'에 도전장을 내민 팀은 다양한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해 공개 전부터 기대를 더한다. KBS 연예대상에 빛나는 문세윤을 수장으로 내세운 '문세윤 팀'은 '황경영', '황스미스'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황제성을 비롯 '지구오락실' 이은지, 'B급 청문회' 김승진이 함께한다.

2023 뉴-규라인을 발굴하려는 코미디 대부 이경규는 '박쥐범' 캐릭터로 섹시함까지 장착한 이창호를 비롯, 엄지윤, 조훈과 함께 '이경규 팀'으로 웃음 배틀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용진은 허를 찌르는 MZ 개그코드로 승부를 건다. 그는 슬랩스틱 장인으로 불리는 김두영, '찌드래곤' 최지용, 박진호와 함께 한다.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순발력으로, 악마의 재능이라 불리는 탁재훈은 '코미디빅리그'에서 장기 코너를 도맡아 이끌었던 이상준, 탁재훈과 신규진, 나선욱과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메타코미디 대표 정영준은 곽범과 메타코미디클럽에 유쾌한 웃음을 더하고 있는 이선민, 이재율과 함께 그동안 보지 못했던 신선한 코미디를 예고한다.

'코미디 로얄'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 '찐경규' 등으로 인기를 얻은 권해봄 PD와 '개미는 오늘도 뚠뚠', '플레이유'의 박현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코미디 로얄'은 '성+인물' 시리즈에 이은 넷플릭스의 미드폼 예능으로 약 30분 길이의 짧은 러닝 타임으로 제작된다.

'코미디 로얄'은 11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