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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삼트리오' 홍민, 대장암 투병 끝 별세…향년 76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1970년대 인기를 누린 가수 홍민이 별세했다. 향년 76세.

2일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홍민은 이날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몇년 전 폐혈관 수술에 이어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가수 홍민이 '가요무대'에 출연해 '행복의 나라로'를 열창했다. [사진=KBS]
가수 홍민이 '가요무대'에 출연해 '행복의 나라로'를 열창했다. [사진=KBS]

빈소는 충북 제천시 제천세종장례식장 1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4일 오전 7시,

고인은 1971년 장미라와 듀엣곡 '그리운 사람'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고별'과 '고향초'를 발표했고, 이후 '석별' '망향' '세월' '공원 벤치'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 한때 가수 장현, 이수만과 함께 함께 '마삼(馬3) 트리오'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지난 7월엔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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