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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4색 '소년시대'…'온양 찌질이' 임시완→'아산 백호' 이시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소년시대' 4인4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24일 첫 공개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감독 이명우 극본 김재환)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소년시대 포스터 [사진=쿠팡플레이]

캐릭터 포스터는 하루아침에 부여의 짱이 된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와 그를 둘러싼 세 인물의 강렬한 존재감을 전한다. 은은하게 돌아있는 눈빛과 비장한 표정으로 회심의 엘보 펀치를 날리는 병태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내 꿈은 아주 소박햐… 안 맞고 사는 거"라는 카피는 안 맞고 사는 것이 일생일대의 꿈이었던 병태가 짱으로 오해를 사면서 벌어지게 될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정의를 위해 주먹을 쓰는 부여의 흑거미 지영(이선빈)의 무심한 듯 살벌한 눈빛은 "깝치지 말고 댕겨, 줘 터지고 싶지 않으믄"이라는 카피와 함께 부여를 주름 잡는 은둔 고수의 포스를 내비친다. 자신만만하게 곡괭이를 들고 의미심장한 웃음을 흘리는 전설의 싸움짱 아산 백호 경태(이시우)는 "나는 말여, 세상을 발 아래에 둬야 맘이 편햐"라는 카피를 통해 병태와 대립 구도를 예고한다. 여기에 모든 남학생들의 마음을 훔친 부여의 소피 마르소 선화(강혜원)는 "날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라는 카피로 관심을 모은다.

한편 '소년시대'는 24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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