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정훈희와 라포엠이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의 '오 마이 스타 특집 4' 2부에는 정훈희X라포엠, 김광규X육중완밴드, 스테파니X김기태, 알리X마독스, 양지은X전유진 등 총 5팀이 출격했다.
이날 정훈희와 라포엠은 마지막 무대에 나섰다. 이들은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을 선곡해 열정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마치 한 편의 뮤지컬처럼 '아름다운 무대'를 보여준 정훈희와 라포엠에 기립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마이클리는 "이 무대를 보고 한국에 온 것이 자랑스럽다고 느꼈다. 최고였다"라고 극찬했다. 김준현은 "이 무대가 피날레가 되면서 빅쇼가 됐다. 완벽한 마무리였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정훈희와 청룡영화상 축하무대에 선 바 있는 라포엠은 "다시 한번 선생님과 노래할 수 있었던 것이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정훈희와 라포엠은 2승을 차지한 김기태, 스테파니를 제치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정훈희는 약속한대로 라포엠에게 트로피를 선물했다.
양지은과 전유진은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를 열창하며 16살 나이차를 뛰어넘고 특별한 케미를 발산했다. 또 김기태는 스테파니와 함께 포퍼먼스 데뷔 무대를 완성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기태와 스테파니는 BTS의 'Fake love'를 선곡해 강렬한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무대를 압도하는 가창력으로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 뿐만 아니라 알리와 마독스는 김윤아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청춘을 되새기는 시간을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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