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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 걸음씩 성장, 목표 BTS"…앤팀, 韓·日 오가며 날개 단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하이브 그룹' 앤팀의 활동 무대에 한계는 없다. 일본에서 신보 쇼케이스를 갖고, 한국 음악 방송과 연말 시상식 무대에서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앤팀이 일본과 한국을 무대 삼아 글로벌 그룹으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TEAM(앤팀)이 16일 오후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 아레나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First Howling : NOW'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일본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국내외 취재진에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TEAM'(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지난 15일 첫 정규 앨범 'First Howling : NOW'를 발매했다.

&TEAM(앤팀)이 16일 오후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 아레나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First Howling : NOW'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TEAM(앤팀)이 16일 오후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 아레나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First Howling : NOW'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First Howling : NOW'는 지금 이 순간, 세계를 향한 출발선에 선 &TEAM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데뷔 앨범과 미니 2집에 이어 'First Howling' 시리즈를 집대성한 작품이다. 타이틀곡 'War Cry'를 비롯해 커플링곡 'Dropkick'과 'Really Crazy', 'ALIEN' 등 신곡과 기존 발표곡, 그리고 &TEAM의 탄생을 알린 글로벌 오디션 '&AUDITION - The Howling -'의 시그널송과 미션곡 등 총 18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파워풀한 록 사운드가 인상적인 '워 크라이(War Cry)'다. 앤팀의 자유분방하고 강렬한 모습에 초점을 맞췄다.

타키는 "저의 첫 정규앨범은 시리즈의 집대성이다. 같은 마음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 두렵지 않다는 대담한 마음을 담았다.9명의 힘을 합쳐 과감하게 세상으로 내딛는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만든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Stewart)와 그래미상 수상 이력의 라이언 테더(Ryan Tedder) 등이 라인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후마는 "우리의 목표이기도 한 BTS 선배님들의 '다이너마이트'를 만든 분이 참여해 주셔서 영광이었다. 멤버들 또한 성장을 실감하고, 스태프 또한 그것을 실감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앨범은 발매 첫날 8만 2,514장의 판매량으로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이들은 신보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정상을 꿰찼다. 이로써 &TEAM은 데뷔 앨범 'First Howling : ME'와 미니 2집 'First Howling : WE'에 이어 3작품을 연속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올렸다.

각종 숫자에서 알 수 있듯, 앤팀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앤팀은 하이브 소속 앤팀은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9명이 한 팀이 돼 다양한 세계를 연결한다'라는 의미로 결성됐다.

앤팀 멤버들은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성장한 시간"이라고 했다. 후마는 "오디션을 거쳐 결성된 팀인지라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우리의 장점"이라며 "1년을 보내며 한 사람 한 사람 성장하고, 팀의 협력 정신은 더 성장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하루아는 "자신들의 강점을 찾았다.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가거나 본인의 매력을 찾았다"고 지난 여정을 돌아봤다. 막내 마키는 "데뷔 후에 눈앞에 닥친 일을 소화하기에 급급했다. 이제는 작품을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능력과 디테일이 생겼다"고 자평했다.

앤팀은 전세계적으로 흥행을 이끌고 있는 하이브의 명맥을 잇는 그룹이자, 글로벌 영역을 더 확장할 팀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인 멤버 의주는 "하이브 성공 뒤에는 필승 전략이라고 하기엔 거창하지만, 선배님들처럼 전세계에서 멋있게 활약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은 첫 정규앨범인 만큼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노력해왔다. 중독성 있는 음악들로 채워져있으니 이번 활동을 통해 완성도 있는 음악, 저희의 강점인 퍼포먼스로 앤팀만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그룹'을 표방한 팀만큼 앤팀은 데뷔 직후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맹활약 했다. 첫 정규앨범으로 한국 활동도 병행한다.

앤팀은 "이번에도 한국 음악방송과 예능에 출연할 예정이라 기대를 하고 있다. MAMA 같은 큰 시상식에도 출연할 예정이라 감사하다. 한국어 무대를 보여줄 기회가 많을 것 같다. 글로벌 그룹다운 앤팀의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1위 욕심을 묻자 "1위 하고 싶지만 아직 성장해야 한다. 선배들을 본받아 열심히 하겠다. 언젠가 1위를 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으니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MAMA 등 시상식 출연에 대한 설렘도 드러냈다. 앤팀은 "큰 시상식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 꿈꿔온 무대고, 올해 많이 활약한 아티슽트들이 출연해 긴장도 되지만 다같이 성장해온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선배 아티스트들로부터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라 기대도 된다"고 말했다.

이날 앤팀은 일본 전국 7개 도시 투어를 깜짝 발표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들은 "한국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고 귀띔했다.

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한 앤팀은 "실력을 키워서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앤팀이 되겠다"라며 "앤팀다운 새로운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길 기대한다. 곧 만나자"고 약속했다.

한편 앤팀은 오는 28~29일 개최되는 '2023 MAMA AWARDS' 등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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