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추적 60분' MC가 교체됐다.
17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1TV '추적 60분'은 새로운 얼굴과 함께 한다. 이광엽 아나운서는 2019년 KBS 공채 46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현재 'KBS 뉴스12' 앵커 등으로 활약 중이다.
이광엽 아나운서는 "오늘부터 추적 60분을 진행하게 된 저도 더 나은 사회와 공동체를 위한 질문을 멈추지 않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은 '상생은 없다 - 갑질인가 분쟁인가' 편으로 꾸며진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그러나 아디다스코리아 일반매장 점주의 80%는 2025년 6월까지 가게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다. 바로 아디다스코리아가 작년 발표한 구조조정 정책 때문이다.
2022년 1월, 아디다스코리아는 점주들에 대한 구조조정 정책인 '퓨처 파트너' 정책을 발표한다. '퓨처 파트너'로 선정되지 못한 점주들은 2025년 6월까지 매장을 철수해야 한다는 것. 갑작스레 계약갱신을 거절당한 점주들은 하나둘 점포를 정리했고 재고의 소진을 위해 손해 보는 가격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매장 수를 늘려야 했던 '다점포 전략', 재고에 대한 반품 불가, 온라인과 직영점의 인기 상품 독식 등 그동안 본사로부터 받았던 수많은 갑질 피해를 주장하는 점주들의 이야기를 추적 60분 제작진이 직접 현장에서 들어보았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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