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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윤문식 "배우 되겠다는 내게…母 '개가 웃는다' 반대"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윤문식이 연극영화과 진학 비화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배우 윤문식이 출연해 화요초대석을 꾸몄다.

'아침마당' 윤문식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아침마당' 윤문식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이날 윤문식은 고등학교 시절 교장선생님의 말을 듣고 배우의 길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문식은 "학교에서 풍자극을 하던 내가 유명해지자, 교장선생님이 내게 '자네는 대학을 진학하면 연극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연극영화과가 있다. 거길 가는게 좋을 것 같네'고 말했다. 나는 그걸 천명으로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문식은 "그 당시 배우의 개념은 멋있는 사람만 되는 것이었다. 그걸 듣더니 어머니가 '너는 내가 내 새끼니까 예쁘게 보지만, 동네 개가 웃는다. 절대 그런 소리 하지 마라. 너에게 일절 돈 들일 수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내가 편지를 써놓고 학비를 벌어보겠다며 가출을 했다"고 밝혔다.

윤문식은 "동두천 미7사단에서 심부름을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울면서 부탁했다.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지 않나. 그렇게 입학금을 받게 됐고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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