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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김병만 이혼·라이즈 승한·블랙핑크 버킹엄궁·황의조 친형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김병만, 결혼 12년 만 이혼 "올해 소송 마무리"

코미디언 김병만이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코미디언 김병만이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코미디언 김병만이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22일 "김병만이 올해 아내와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아내와 별거 중이었던 김병만은 수개월 전 이혼 소송을 마쳤습니다. 두 사람은 소송을 매듭지은 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병만은 2011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 이 여성이 재혼이며 아이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 받았습니다.

◇ '사생활 논란' 라이즈 승한, 무기한 활동중단…자필 사과

신인 그룹 라이즈(RIIZE) 승한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쿼어에서 열린 라이즈 데뷔 앨범 쇼케이스 'RIIZING DAY: RIIZE Press Premiere'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신인 그룹 라이즈(RIIZE) 승한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쿼어에서 열린 라이즈 데뷔 앨범 쇼케이스 'RIIZING DAY: RIIZE Press Premiere'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생활 논란이 일었던 그룹 라이즈 승한이 무기한 활동 중단합니다.

승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사생활 논란을 빚은 승한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습니다.

소속사는 "승한은 본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로 인해 팀과 멤버는 물론 팬 여러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한다"며 "승한은 심적 부담과 책임감을 느껴 깊은 고민 끝에 팀을 위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당사 역시 본인 의견을 존중해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승한은 이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과거의 경솔한 행동이 현재 너무 많은 분들께 피해를 드리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정말 반성하고 있다. 응원해준 팬들과 라이즈 멤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사과 를 담은 자필편지를 게재했습니다.

승한은 "과거의 경솔한 행동이 현재 너무 많은 분들께 피해를 드리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정말 반성하고 있다"며 "응원해준 팬들과 라이즈 멤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승한은 데뷔 전 연습생 시절 일본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사진, 타 가수와 영상 통화를 하는 영상을 비롯한 사생활 사진 및 영상이 대거 유출되며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SM 측은 승한의 사생활 영상 및 사진을 유포한 것과 관련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현재 무단 유출 및 유포되고 있는 영상과 사진은 의도적인 2차 편집을 통해 오해를 유발하도록 여러 차례 재생산된 것"이라며 "당사는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수집해 무단 유출 및 유포자를 특정했고 22일 오후 관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 알렸습니다.

◇ 블랙핑크, 英 버킹엄궁 국빈 만찬 참석…찰스 3세 "감탄스러워"

블랙핑크 멤버들이 영국 버킹엄궁 국빈만찬에 초대받았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
블랙핑크 멤버들이 영국 버킹엄궁 국빈만찬에 초대받았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

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이 버킹엄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해 화제입니다.

한영 수교 140년을 맞아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가 22일 버킹엄 궁에서 왕실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블랙핑크(지수 제니 리사 로제)도 초대받았습니다.

환영식이 생중계 된 가운데 블랙핑크 멤버들이 찰스3세 국왕과 대화를 나누고, 테이블에 착석해 주요 인사들과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날 만찬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경제인들이 초청됐는데, 대중가수로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유일하게 참석했습니다. 특히 블랙핑크 멤버들은 YG와 그룹 활동 계약설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완전체로 회동해 눈길을 끕니다.

이날 찰스 3세 국왕은 "영국에 대니 보일이 있다면 한국에는 봉준호가, 비틀스의 '렛잇비'가 있다면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있다며 "한영 양국의 문화는 소프트 파워를 초강력 파워로 바꾸는 탁월한 능력을 갖춘 것 같다"고 한국 문화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은 블랙핑크 멤버들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며 유엔기후변화총회 홍보대사 이력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찰스 3세는 "전세계인들에 환경 지속 가능성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나는 글로벌 슈퍼스타인 그들이 이렇게 중요한 문제의 우선순위를 정한 것에 대해 감탄스럽다"고 칭찬했습니다.

이날 블랙핑크가 국빈 만찬에 참석하면서 향후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핑크와 그룹 단위 활동을 합의했다는 보도와 관련 "협의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 황의조 사생활과 영상 유포·협박한 여성…황의조 '친형수'였다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 등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여성이 황의조의 가족인 친형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2일 KBS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황 씨의 사생활 폭로 게시물을 게재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황 씨의 친형수 A씨를 구속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황 씨와 동행하며 그의 매니저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황 씨의 가족이자 최측근이었던 것을 확인하고 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했는지 등에 대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포 경위 등과 관련해서는 A씨와 황 씨의 입장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의조 측은 지난 16일 열린 A씨의 구속영장 심사에서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SNS 등을 통해 자신을 황 씨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 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와 함께 황의조의 불법 촬영 혐의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8일 황의조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휴대 전화 여러 대를 압수수색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 중입니다. 황의조 측은 "불법 촬영을 한 적이 없고, 연인 사이에 합의해 촬영한 것"이라는 취지의 입장문을 내며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이에 황 씨의 전 연인 측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촬영에 동의하지 않았고, 계속 삭제를 요청했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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