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배인혁 "이세영과 호흡, 복 받았다…먼저 다가와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배인혁이 이세영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의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MBC 상암동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상훈 감독과 주연 배우 이세영, 배인혁, 주현영, 유선호가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인혁은 감정보단 논리를 우선시하는 철벽남이자 SH서울의 잠정적 후계자 강태하 역으로 변신, 이세영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배인혁은 이세영과의 호흡에 대해 "복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선배님은 경험도 많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용기가 없었던 순간에는 먼저 다가와서 풀어주고, 저에게는 너무 좋은 케미였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현장에서 갖고 가는 분위기를 많이 배웠다. 저도 시작한 지 얼마 안됐지만 꾸준히 하게 된다면 후배가 생길텐데, 뭔가 말하는 방법이나 행동하는 방법 등을 배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인혁은 '슈룹'에서 만났던 유선호와도 만난다. 배인혁은 "전작에서 형제로 나왔는데 현장에서 대화할 기회가 없었다. 운동하는 자리에서 많이 가까워졌다"라며 "선호가 사극을 하게 됐다고 연락이 왔다. 현장에서 집중력도 좋고 아이디어도 풍부한 친구였다. 촬영할 때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24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