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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연인' 인기 큰 복, 각화 만나기 쉬운 캐릭터 아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청아가 '연인' 인기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청아는 지난 22일 딩고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힐링 뮤직 토크쇼 '너의 밤은 안녕하니'에 출연했다.

'연인' 이청아가  딩고 '너의 밤은 안녕하니'에 출연했다. [사진=딩고]
'연인' 이청아가 딩고 '너의 밤은 안녕하니'에 출연했다. [사진=딩고]

'너의 밤은 안녕하니'는 고요한 밤에 듣는 라디오를 연상시키는,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뮤직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가수 겸 작곡가, 배우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밴드 로코베리의 로코가 호스트를 맡아 충전이 필요한 게스트들과 소소하지만 특별한 자신만의 '쉼'과 '충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2화에서는 배우 이청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청아는 "6시에 셀프 클로징을 하고, 밥을 먹고, 책을 보며 멍을 때린다. 그 후 침대에 누워 가벼운 스트레칭과 명상을 한다"라며 자신만의 밤 루틴을 공개했다.

이에 로코가 "되게 신선하다. 약속도 많으시고 그럴 것 같은데"라고 묻자 "약속 있는 날은 다음 날 6시에 들어갈 때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털털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최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연인'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청나라 공주 각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이청아는 "출연하는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은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길 때가 있지 않나. '각화는 만나기 쉬운 캐릭터가 아닌데', '그래, 해보자'라고 생각하게 됐다"라며 '연인' 출연을 결정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이청아는 자신의 밤을 채워주는 노래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OST로 큰 사랑을 받은 최유리의 '바람', 일본 뮤지션 토모코 아란(Tomoko Aran)의 '미드나잇 프리텐더스(Midnight Pretenders)' 두 곡을 꼽았다. '음색 퀸' 로코가 이를 감미로운 라이브로 들려주며 영상이 마무리돼 깊고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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