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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애니 추천 논란에 "관점 차이, 중심 잘 잡겠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덱스가 최근 논란이 된 애니메이션 추천 논란에 대해 "중심을 잘 잡고 가겠다"고 이야기 했다.

2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기안84와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 김지우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장도연이 진행을 맡았다.

방송인 덱스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은 원시의 바다이자 태초의 자연을 품은 비밀의 섬, 마다가스카르로 떠나는 세 번째 여행기다. 오는 2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사진=곽영래 기자]
방송인 덱스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은 원시의 바다이자 태초의 자연을 품은 비밀의 섬, 마다가스카르로 떠나는 세 번째 여행기다. 오는 2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사진=곽영래 기자]

인도에 이어 마다가스카르까지 함께 간 덱스는 "인도 여행 때는 긴장하고 경계심이 지속됐다면, 마다가스카르에서는 경계심을 허물고 내 자신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여행을 느꼈다. 느끼는 바가 많았다. 볼거리도 더 풍족해졌으니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세남' 수식어가 붙는 덱스는 "감사하다. 뭐가 됐든 조심스럽게 롱런하고 싶다"라며 "지금 이 기회를 잘 이용해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싶고 지금 같은 상황이 이어지길 바란다.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덱스는 과거 유튜브 채널에서 추천한 애니메이션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덱스가 추천한 '메이드인 어비스'가 소아성애 및 가학적 내용이 담겼다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

김지우 PD가 "프로그램에 관련된 질문만 받겠다"고 조심스러워 했지만 덱스는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너무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제 중심을 잘 잡고 살아온 사람이다. 이런 것들이 내 생각엔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남들이 생각했을 때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살아온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관점 차이에서 오는 이슈라고 생각한다. 중심을 잘 잡겠다. 걱정하고 우려해주는 팬들에 심려 끼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태계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가 태어난 김에 지구 반대편에 가서 현지에 밀착하면서 이야기를 담은 여행 버라이어티로, 시즌3에서는 드넓은 평원과 바다가 펼쳐져 있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떠났다.

MBC '태계일주3'는 오는 26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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