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찐친 형님과 만나 역대급 텐션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 '의좋은 형제' 특집에서는 초특급 게스트 6인 이원종, 천명훈, 김동현, 슬리피, 정상훈, 안재현과 함께하는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시청률은 8.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원종 팀의 김동현이 30분 릴레이 점심 식사에서 수제버거로 단백질 보충을 하는 등 혼자 12분 10초를 사용했지만, 다 못 먹고 복귀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6%(전국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 또한 2.8%(수도권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퇴근 미션의 여파로 분장 벌칙을 수행한 김종민, 나인우, 유선호의 모습으로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세 사람은 각각 영구, 맹구, 호동이로 완벽 변신했고 찰떡 싱크로율로 시작부터 안방극장에 박장대소를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형님들을 모시러 가야 하는 오프닝 미션을 시작했다. 게스트 이원종, 천명훈, 김동현, 슬리피, 정상훈, 안재현은 내 아우와 함께 오프닝 장소로 들어가야 했다. 형님과 아우를 찾아낸 결과 김종민, 이원종이 미션에 먼저 성공했고 특별한 혜택으로 소중한 '1박 2일 생존키트'를 얻었다.
문세윤의 형님 김동현은 자신의 소개 도중 언급된 '슬릭백' 자세로 춤을 추기 시작했고 이에 정상훈, 슬리피 등 누구랄 것 없이 카메라 앞으로 뛰쳐나와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정상훈은 나인우의 찐친 형님으로 섭외된 소감을 "벙쪘어"라고 솔직하게 드러내기도.
벌칙 분장을 한 김종민, 나인우, 유선호와 분장을 하지 않은 연정훈, 문세윤, 딘딘으로 팀을 나눴다. 정상훈 팀과 이원종 팀으로 결정된 이들은 점심 식사 복불복 진행을 위해 휴게소로 이동했다. 그렇게 ''휴게소 용돈 걸기' 게임이 열렸고 이긴 팀에게 용돈이 만 원씩 제공됐다.
점심 식사 복불복은 이원종 팀이 모든 게임에서 완승을 거두며 용돈 6만원을 획득했다. 그러나 점심 식사도 '의리'로 먹어야 했고 이원종, 연정훈, 김동현, 문세윤, 슬리피, 딘딘은 30분 동안 릴레이 식사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딘딘은 시간이 초과가 돼 점심을 먹지 못했고, 앞서 복불복에서 패배한 정상훈 팀 김종민, 나인우, 유선호는 멤버들의 음식을 중간에서 뺏어 먹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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