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데뷔 20주년을 맞은 동방신기와 일본 록의 전설 요시키, 그리고 세븐틴과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2023 MAMA AWARDS' 첫날을 빛냈다.
28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2023 MAMA AWARDS'(2023 마마 어워즈)가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첫날 호스트를 맡은 전소미는 "전세계 주목하고 있다. 시작부터 아주 파워풀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도쿄돔이 아주 뜨겁다"라며 시상식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임영웅, 에이티즈, NCT DREAM, 스트레이키즈, 세븐틴, 트와이스 등이 수상했다. 팬 투표로 주어지는 이 상을 10팀이 수상했다.
본상 첫 수상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시혁 의장을 비롯한 소속사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이번 상이 팬분들의 사랑이 담긴 사랑이잖아요, 모아(공식 팬덤명)분들 너무너무 사랑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이 선물에 보답할 수 있게 더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 보여주겠다. 행복과 기쁨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에이티즈는 "제일 먼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에이티즈가 열심히 달려가는 과정을 봐주고 있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달려갈 수 있었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음악 좋은 무대 보여주겠다"고 컴백 기대감을 당부했다.
세븐틴은 "저희가 받는 모든 상은 캐럿 분들이 받는 상이다. 이 감사함 잊지 않고 잘 나아가겠다. 멤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임영웅과 방탄소년단, NCT DREAM,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도 호명됐다. 이들은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VCR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페이보릿 뉴아티스트' 상에는 라이즈, 제로베이스원이 호명됐다. '페이보릿 뉴아티스트'는 누적 앨범 100장을 넘긴 신인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첫날 &TEAM(앤팀), 다이나믹 듀오, 엔하이픈, INI, JO1, JUST B, 케플러, 이영지, 스트릿 우먼 파이터2,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동방신기, 싸이커스, 요시키(Yoshiki)가 무대에 올랐다.
페이버릿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엑스재팬 요시키는 K팝 아이돌 그룹과 콜라보 무대를 꾸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요시키의 피아노 연주가 잔잔하게 시작된 가운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 휴닝카이가 탄탄한 보컬로 도쿄돔을 수놓았고, 보이넥스트도어 재현, 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이 무대에 힘을 보탰다. 앤톤 라이즈는 첼로 연주로 아름다운 멜로디를 완성했다. 요시키의 명곡 '엔드리스 레인'(Endless Rain)를 도쿄돔 관객들과 K팝 아티스트들이 함께 떼창하며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
'스우파2' 바다 등 댄서들은 방송 중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스모크'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곡의 프로듀서로 함께한 다이나믹 듀오가 노래를 불러 풍성한 볼거리를 연출했다.
마지막 무대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K팝의 레전드 동방신기가 장식했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 직속 후배 라이즈가 '라이징선' 무대를 꾸미고 함께 '캐치 미' 합동 무대를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인 29일 '챕터2' 공연은 박보검이 호스트로 공연을 이끌며, 음원 및 음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의 음악',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부문을 시상한다.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엘즈업, (여자)아이들, 르세라핌, 모니카, 니쥬, 모니카, 라이즈, 세븐틴, 트레저, 제로베이스원이 무대를 꾸민다.
◆아래는 '2022 MAMA AWARDS' 수상자/작 명단이다.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상=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 INI,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임영웅, 스트레이키즈, 세븐틴, 트와이스
▲페이보릿 뉴아티스트=라이즈
▲페이보릿 아시안 남자그룹=INI
▲페이보릿 아시안 여자그룹=케플러
▲갤럭시 네오 플립 아티스트=트레저
▲인스파이어링 어치브먼트=동방신기
▲페이버릿 글로벌 아티스트=요시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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