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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리듬체조=김민지 "육상계의 카리나? 3개월은 좋았는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복면가왕' 리듬체조의 정체는 육상여신 김민지였다.

3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미다스의 손'의 5연승을 저지할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대결 무대가 방송됐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 주인공은 테니스와 리듬체조로, 이무진의 '신호등'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복면가왕'에 육상선수 김민지가 출연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대결 결과 화려한 기교를 선보인 테니스가 2라운드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리듬체조는 육상선수 김민지다. '육상계의 카리나'로 불릴 만큼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다.

김민지는 "너무 떨렸다"라며 "운동만 해서 중학교 이후로 노래를 가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뛰어난 미모로 주목을 받은 그는 "고글 쓴 모습 밖에 없더라. 20대 꽃다운 청춘을 고글만 쓰고 있는 것이 아쉬워서 고글을 벗고 뛰었더니, 유튜브에서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육상계의 카리나'라는 별명에 "처음 3개월은 좋았는데 미안하고 부담스럽더라. 정식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특히 그는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인 유이와 인연이 있다. 그는 "(유이가) 헬스 트레이너 전에 육상선수로 나온다. 유이 언니가 연락을 줘서 예쁘게 뛰는 법을 알려드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지는 "현역 운동선수로서 방송을 하니까 금방 은퇴할 거라고 한다. 저는 육상이 너무 좋고 오래 하고 싶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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