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쇼노트 송한샘 프로듀서가 뮤지컬 '컴프롬어웨이' 매력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컴프롬어웨이'(기획·제작 ㈜쇼노트) 프레스콜에서 송한샘 프로듀서는 "12명의 배우들이 1인 다역을 하면서 무대를 거의 떠나지 않고 2시간을 책임지는 구조"라면서 "처음 기획 단계부터 최고의 배우들로 꾸려야겠다고 생각했다. 퍼포먼스만 봐도 감동적이고 아름답다. 결과물이 만족스럽다"고 작품의 매력을 꼽았다.
이어 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더 감동적으로 다가온다"라면서 "목적지는 정해져 있지만 가운데 배치된 에피소드는 빨리 변한다. 스피디하게 변한 관객 입맛에 잘 맞는 공연이다. 젊은 친구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컴프롬어웨이'는 9.11 테러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미국 영공이 폐쇄되면서 미국으로 향하던 비행기들이 캐나다의 작은 마을 갠더에 불시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문도 모른 채 낯선 도시에 도착한 방문자들과, 하루아침에 마을 인구수와 맞먹는 이방인들을 마주하게 된 주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종도, 고향도, 언어도, 취향도, 성격도 모두 다른 이들이 한 마을에 모여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를 선사한다.
남경주, 서현철, 최정원, 이정열, 고창석, 정영주, 신영숙, 차지연 등 경력 40여 년의 1세대 스타부터 뮤지컬 디바와 젊은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지난달 28일 개막한 '컴프롬어웨이'는 2024년 2월 1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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