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복면가왕' 농구 코트맨의 정체는 이장원이었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난공불락 가왕 '미다스의 손'이 5연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 첫번째 대결에는 '옛날 계란빵'과 '농구 코트맨'이 맞붙었다. 김원준은 '옛날 계란빵'에 대해 "당대 최고의 정통 록 발라더인 것 같다. 정돈된 실력이다. 슬슬 발톱을 보여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구 코트맨'에 대해선 "인디 밴드 오빠"라고 전했다.
유영석은 "'옛날 계란빵'은 요즘 젊은 가수들이 하는 노래와 너무 다르다. 옛날 느낌이 확실히 나고 그래서 더 좋았다. 이런 노래 더 듣고 싶다"라며 "대부분 아픈 노래들이 아픈 척을 하는데 이 분 노래는 아프다. 찐하고 "사랑아"를 "싸랑아"라고 한다. 계속 승리할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또 "'농구 코트맨'의 농구 포지션은 포인트 가드다. 드리볼이 화려하진 않지만 안정감이 있다. 결국 득점까지 하는 실속있는 뮤지션이다"라고 전했다.
투표 결과 '옛날 계란빵'이 74표를 얻어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농구 코트맨'은 카이스트 출신 뇌섹남 페퍼톤스의 이장원이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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