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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죽포차' 팽현숙 "고된 촬영, 폐경 10년만 하혈도…눈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깐죽포차' 팽현숙이 고된 촬영으로 하혈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깐죽포차' 제작발표회에서 팽현숙은 "깐죽포차 촬영을 하면서 걱정했다. 성공을 못하면 최양락이 계속 집에서 쉬어야 해서 열심히 내조했다"고 했다.

'깐죽포차' [사진=MBN]
'깐죽포차' [사진=MBN]

그는 "한식양식중식일식 조리자격증을 갖고 있고, 34년째 음식점을 운영 중이다. 비록 10번 이상 망했지만 그래도 굴하지 않고 도전했다"고 했다. 극중 그는 주방장으로 활약한다.

이어 그는 "촬영하는 동안 10~11시간을 서 있는다. 1-3화 촬영 때는 괜찮았는데 4~6회 촬영 이후엔 잘 때 하혈을 했다. 너무 힘들었다"면서 "폐경 10년이 됐는데 무서워서 울었다"고 토로했다.

'깐죽포차'는 팽현숙의 품에서 드디어 독립한 초보 사장 최양락의 좌충우돌 포차 운영 도전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토크쇼. 기획, 연출, 소품, 잡일 등 모든 일을 도맡은 사장 최양락과 주방장 팽현숙, 직원 이상준, 유지애가 차별화된 포차 토크쇼를 선보인다.

16일 토요일 오후 8시2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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