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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② 표예진, 올해 3작품 "치열했던 2023년, 대견해"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표예진이 '청춘월담'을 시작으로 '모범택시2' '낮에 뜨는 달'까지 2023년 열일 배우로 거듭났다. 표예진은 "2023년 작품 속에 열심히 살았고, 잘 보냈다"며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커피숍에서 ENA '낮에 뜨는 달' 종영을 하루 앞둔 표예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표예진은 "정신없이 작품을 하다보니 어느새 연말이다. 돌아보니 올해 뭘 많이 했더라. 깜짝 놀랐다"면서 "배우생활 중 가장 치열한 한해였다. 스스로 대견하게 느껴진다.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다.

배우 표예진이 '낮에 뜨는 달'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시크릿이엔티]

표예진은 올해 2월 '청춘월담'으로 첫 사극에 도전했다. 이어 시즌1에 이어 '모범택시2' 안고은으로 또한번 활약했다. '낮에 뜨는 달'에서는 1500년을 넘나들며 1인2역을 맡았다. 표예진의 2023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재는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를 촬영 중이다.

"'낮에 뜨는 달'은 도전거리가 많은 작품이었어요. 잘 해내는 것도 중요했지만, 그 과정을 놓지 않고 책임지고 버티는 게 목표였죠. 그래서 부족했을지라도 만족해요. 버티는 과정에서 한발짝은 나아갔다고 생각해요."

표예진은 '모범택시2'에서는 이제훈과, '낮에 뜨는 달'에서는 김영대와 호흡을 맞췄다.

표예진은 "연말 시상식에서 이제훈 오빠가 꼭 수상했으면 좋겠다. 모범택시 멤버들이 다 모이면 즐거운 축제 분위기가 될 것 같다. 팀워크 상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김영대는 정말 열심인 친구다. 묵묵하게 옆에서 잘 버텨줘서 고맙다"며 "(만약 ENA도 시상식이 있다면) 커플상을 받는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올해는 배우 표예진의 활약이 뜨거웠다. 반면 인간 표예진의 삶은 아쉬움이 컸다. 그는 "너무 일을 쉼없이 하다보니 나 스스로를 잃어버린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나를 챙기면서, 건강하게 일하고 싶다. 제대로 쉬고, 힐링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맹활약한 '낮에 뜨는 달'은 14일 종영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

'낮에 뜨는 달' 표예진 [사진=ENA]
'낮에 뜨는 달' 표예진 [사진=ENA]

표예진은 극중 1500년 전 가야 대장군의 딸 한리타와 현대 시점의 여방 소방구조대원 강영화 역을 맡았다.

"'낮에 뜨는 달'은 뜨겁게 혼신을 다해 찍은 작품이에요. 그래서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애정 깊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아요. 자꾸 꺼내보고, 오래도록 기억할 것 같습니다."

한편 표예진은 2024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로 돌아온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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