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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대꾸 하지마"…엄마에게 명령하는 '금쪽같은' 5세 아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에 엄마에게 명령하는 5살 금쪽이가 출연한다.

15일 오후 8시 방송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5살 늦둥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아빠가 등장한다. 힘들게 얻은 만큼 마냥 사랑스럽기만 한 애교쟁이. 하지만 금쪽이는 엄마 앞에서만 180도 돌변한다.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분노하고 엄마를 때리고, 급기야 본인의 얼굴을 내리치면서까지 악을 쓴다. "리모콘 찾아내" "좋은 말로 할 때 빨리 돈 줘" 등 명령도 서슴지 않는다. 엄마는 어디서나 잘하는 금쪽이가 오직 집에서, 유독 엄마 앞에서만 돌변하는 이유가 알고 싶다.

금쪽같은 내 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사진=채널A]

금쪽이와 엄마의 갈등은 평범한 일상에서도 볼 수 있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금쪽이는 어지른 장난감을 치우라는 엄마의 지시를 무시하며 딴청을 부린다. 엄마는 금쪽이를 타일러 정리하려 하지만 결국 금쪽이는 폭발한다. "말대꾸 좀 하지 마!" 엄마를 향한 5살 금쪽이의 명령이 오 박사와 스튜디오를 충격으로 물들였다. 급기야는 엄마를 발로 차고 스스로를 때리기까지 하는 금쪽이. "이렇게 하는 네 모습이 예뻐?" 엄마는 금쪽이에게 질문을 던지며 훈육을 포기하고, 되려 미안하다는 사과로 상황을 마무리한다.

한편, 주말 저녁을 맞아 외식을 나온 금쪽이 가족. 하지만 소란은 끊이지 않았다. 의자에 엎드려 떼를 쓰며 핸드폰 시청을 요구하는 금쪽이와 아빠의 눈치를 보며 머뭇거리는 엄마. 아빠의 허락에 겨우 핸드폰을 얻어냈지만, 식사까지 거부하며 핸드폰에 집중한 금쪽이에게 아빠가 언성을 높인다. 또다시 아빠의 눈치를 살피며 금쪽이를 달래는 엄마와 그런 엄마가 못마땅한 아빠. "엄마는 이야기 하지 마" 급기야 엄마를 무시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는다. 금쪽이의 훈육 방법으로 갈등하는 부부. 늦게 얻은 귀한 금쪽이를 위해 뭐든 해주고 싶다는 엄마에게 아빠는 금쪽이 문제행동의 책임을 물으며 비난한다. 결국 상황은 다시 엄마의 포기와 침묵으로 마무리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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