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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 16호 호림·46호 신해솔·66호 장은정·49호 소수빈 TOP10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16호, 46호, 66호, 49호 가수가 먼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8회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7.6%, 수도권 8.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목요일 예능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16호, 46호, 66호, 49호 가수가 먼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16호, 46호, 66호, 49호 가수가 먼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4라운드 TOP10 결정전은 랜덤 조 추첨을 통해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은 한 팀의 무대가 끝난 후 어게인 버튼을 누르고 각 조의 어게인 수 1위와 2위 팀은 TOP10에 진출, 3위와 4위 팀은 탈락 후보가 되어 패자부활전을 치른다. 이번 라운드부터는 탈락자를 구제할 수 있는 슈퍼 어게인이 없고, 심사위원들이 한층 냉정하고 신중한 평가에 돌입해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실력자들만 남은 만큼 모든 조가 '죽음의 조'로 실력자들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는 무대가 쏟아졌다. 8호 가수(김두한), 46호 가수(신해솔), 16호 가수(호림), 59호 가수(추승엽)로 구성된 1조와 66호 가수(장은정), 47호 가수(테종), 49호 가수(소수빈), 60호 가수(김수영)로 구성된 2조는 각기 다른 음악 색깔이 담긴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1조에서는 16호 가수와 46호 가수가 TOP10 진출을 확정했다. 16호 가수는 자이언티의 '눈'으로 그동안 보여줬던 것과 다른 그루브, 리듬감을 보여주며 6어게인을 받았다. 46호 가수는 2NE1 '내가 제일 잘나가'로 시청자들에게 에너지를 전했다. 윤종신은 특유의 그루브로 리듬을 만들어 낸 46호 가수의 무대를 "진귀한 무대"라고 높이 평가했다.

46호 가수가 5어게인을 얻은 가운데 '어쿠스틱 기타 천재' 59호 가수는 일렉 기타 연주와 개성 강한 목소리가 만난 조용필 '단발머리'로 5어게인을 획득, 공동 2위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사위원단의 회의 끝에 46호 가수의 TOP10 진출이 결정되며 59호 가수와 1어게인을 받은 8호 가수는 탈락 후보가 됐다.

2조에서는 6어게인을 기록한 66호 가수와 7어게인을 기록한 49호 가수가 TOP10에 안착했다. "꼭 명명식에서 제 이름을 알리고 싶다"던 66호 가수는 김광진의 '동경소녀'로 심사위원단을 사로잡았다. 66호 가수를 '싱어게인3' 여자 참가자 중 최애로 손꼽았던 코드 쿤스트는 "방송 나갔던 무대 중에 (66호 가수의 무대를) 제일 많이 돌려봤던 것 같은데 오늘 무대도 그럴 것 같다"고 칭찬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김이나의 슈퍼 어게인으로 구사일생한 '도입부 장인' 47호 가수는 기타를 내려놓고 온전히 노래에 집중했다. 이어 49호 가수는 윤상의 '넌 쉽게 말했지만'으로 레전드를 경신했다. 심사위원들은 두통을 호소하고 감사 기도 퍼포먼스 등 폭발적인 리액션과 잇따른 호평을 전했다. 백지영은 "밸런스가 너무 좋으신 것 같다", 임재범은 "잘하셨고 올라가자"라고 말했다. 60호 가수는 '싱어게인' 사상 처음으로 베이스와 함께하는 무대를 꾸몄다.

56호 가수(손예지)부터 40호 가수(채보훈)와 68호 가수(leejean) 그리고 25호 가수(강성희)로 이루어진 다음 조가 공개된 상황. 장르부터 보컬 성향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매력의 4개 팀의 무대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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